2년9개월만에 나온나얼 형님의 싱글서로를 위한 것가사잘 있었냐는 흔한 말 밖엔떠오르지 않았어마주친 니 눈빛을 난 애써 피해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웃어 보였지만떨어진 만큼 우린 참 많이 어색해나아 보여 넌여전히 고운낮은 목소리 그 하얀 얼굴도서로를 위한 거라면그만 놓아줄게우린 처음부터아무 상관 없었던 것처럼다시는 없을 거라면이젠 보내줄게꿈처럼 희미해져 가는 널 보며좋아 보여 넌여전히 맑은작은 눈동자 투명한 입술도서로를 위한 거라면그만 놓아줄게우린 처음부터아무 상관 없었던 것처럼다시는 없을 거라면이젠 보내줄게꿈처럼 희미해져 가는 널 보며아무래도 나는 괜찮아하얗게 아문 기억 안고 그냥 살아도 돼마음이 떠난 거라면그저 바라만 볼게우린 처음부터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이미 다 끝난 거라면조금만 간직할게눈가에 가득 드..